여주쌀 ‘홍콩 수출길’

2013.12.29 21:15:09 9면

50t 계약 체결…홍콩 식품박람회서 좋은 반응

국내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홍콩으로 수출된다.

29일 여주시에 따르면 2014년 홍콩으로 수출되는 대왕님표 여주쌀은 국제적인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홍콩 수입업체인 LEXDAUM 이선호 대표와 50t의 계약을 맺고 여주쌀 2㎏·4㎏, 진공쌀 2.5㎏ 및 3㎏을 시작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통합RPC에서는 지난 8월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석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전을 펼치고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홍콩 출고식에 이어 홍콩 현지 영사관에서 2월13일 시장, 농민대표, 농협조합장, 홍콩총영사, 한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여 현지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시식행사 등을 갖고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통합RPC 관계자는 “여주쌀은 전국 최초 쌀 산업특구 지정과 ISO 22000 인증, 지리적표시 단체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를 기회로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 시장개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여주=양원섭기자 wonsub100@
양원섭 기자 wonsub1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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