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공백 우려’ 광주 오포읍에 제2파출소

2014.01.02 22:59:44 8면

노철래 의원, 신설 예산 12억8500만원 확보

 

광주시 오포읍에 제2파출소가 설립된다.

노철래 국회의원(새·광주·사진)은 오포읍 내 제2파출소 신설 예산 12억8천500만원을 2014년도 정부 예산에 최종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오포읍은 성남 분당, 용인 수지 등 신도시와 연접해 있어 매년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소규모 공장지대가 곳곳에 형성돼 있어 민생치안 강화를 위한 제2파출소 설립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현 오포파출소(추자리 소재)는 관할 인구 6만8천여명으로 경찰 1인당 3천여명의 치안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경기경찰청 평균 1천591명 대비 2배에 달하는 숫자로 치안공백이 우려됐었다.

주민들이 노 의원에게 파출소 신설을 건의한 시점은 2014년도 정부예산 편성이 완료돼 사실상 예산확보가 어려웠다.

노 의원은 “신현리, 문형리, 능평리의 112신고가 오포읍 전체 50% 이상 차지하고 있음에도 현 오포파출소에서 이들 지역까지 거리가 15㎞ 이상, 20분 이상 소요됐다”면서 “오포 제2파출소 신설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과 치안공백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