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특별한 시무식

2014.01.02 22:59:43 15면

근대세관 유물 ‘세관용지’ 표지석 기증 받아
“올 한 해 더욱 의미있는 역사 만들어 가겠다”

 

인천세관은 2일 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근대세관의 유물인 ‘세관용지’ 표지석을 박철호(49)씨로부터 무상기증 받았다.

기증자 박철호씨는 인천 중구 인중로 272 교회건물 신축 중에 ‘세관용지’라고 새겨진 가로 25㎝, 세로 25㎝, 높이 52㎝ 표지석을 발견,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물품을 개인이 소장하는 것보다는 관련 기관에 인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해 세관에 기증하게 됐다.

인천세관은 이 표지석이 1910년대 인천세관 부지에 세워진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또 건립 예정인 세관 홍보관에 전시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구 세관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표지석을 기증 받은 뒤 “개항과 함께한 인천세관 130년 역사를 되돌아 보게 됐다”며 “올 한 해 더욱 의미있는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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