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현안 사업예산 860억 확보”

2014.01.07 22:18:40 3면

서청원의원 기자간담회
체증 도로 확장 설계비 등
예산안 반영, 올해 본격화

 

‘화성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는 새누리당 서청원(화성 갑) 의원의 공약이 가시화됐다.

서 의원은 7일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예산안에 신분당선 봉담~향남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3억원, 분천~송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300억원, 화성호 수질개선 281억원, 화옹지구 에코팜랜드 기반조성 140억원 등 지역현안 사업예산 8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조2천704억원 규모의 신분당선 전철의 봉담~향남선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가 올 초에 실시된다.

또 상습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국도 43호선 팔탄~봉담 간 도로의 설계비와 국지도 82호선 향남 동오사거리~갈천 도로 확장사업을 위한 설계비 등이 2014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이밖에도 화성호의 수질개선 및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예산 281억원이 확보됐고,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예산도 140억원이 확보돼 화옹간척지 내 미래형 농축산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되며, 남양호 준설을 위한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도 당초 계획을 앞당겨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유니버설스튜디오의 송산 유치를 위한 움직임도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국토부 및 경기도, 화성시 등의 협의체(T/F팀)가 구성됐고 이 과정에서 서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측에 현물출자를 통한 지분참여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2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련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또 15년째 표류 중인 태안3택지개발지구 사업과 관련, 정조대왕 초장지 주변 재실터, 정자각 등의 사적지 지정을 위해 문화재청 관계자, 화성·수원·오산시장 및 해당 지역구 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서 의원은 “열과 성의를 다해 화성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 “화성시민들의 넘치는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공약 실천과 정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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