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독일서 임신한 암말 25두 수입

2014.01.09 21:05:53 19면

말 산업 육성 5개년 세부과제로 추진
농가에 2~3두 배분…올봄 子馬 생산

한국마사회가 우수 승용마 배출을 위해 최근 독일에서 임신한 번식마 25두를 도입했다.

도입한 독일 암말은 25두로 각 농가에 2~3두씩 배분돼 올해 3~5월 첫 자마를 생산한다.

이들 번식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승마 전문 품종 ‘웜블러드’와 ‘하프링거’로 웜블러드 최대 생산자단체인 하노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한 이 사업은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세부과제 중의 하나인 ‘전문 승용마 생산농장 100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사회는 2016년까지 전문 승용마 생산 농가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승용마 생산 시장을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입 비용의 60%를 지원키로 했다.

마사회 이상영 말산업본부장은 “승마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보다 안전하고 승마만을 위해 훈련된 전문 승용마 시장의 산업화가 필수적”이라며 “올해엔 사업규모를 확대해 경주마와 승용마 생산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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