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이 프랑스 말산업 대표기관(IFCE)과 승마교육 분야 상호 발전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 향후 3년간 승마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지원, 전문가 파견, 승마교과 연수교육, 승마관련 정보교류 등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마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진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말산업 인력의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마사회는 지난해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승용마 생산육성조련센터인 독일 폴 쇼케뮬러 목장에서 3개월간 말 조련에 대한 선진교육기술 배웠다.
또 프랑스 국립과 민간 승마학교에서 3개월간 선진 승마교육시스템을 익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인 말조련사,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중 우수한 성적의 자격취득자 9명을 대상으로 프랑스 아하드팡 소재 국립 종마장에서 1개월간 연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말산업인력개발원의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 말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