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미래교육투자 올해도 계속

2014.01.19 21:53:49 9면

학부모 만족도 높은 교육환경 개선 등 104억 편성

과천시가 미래를 위한 교육투자를 올해에도 멈춤 없이 추진한다.

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레저세와 지방세 등 세입이 크게 줄어들어 재정운영에 압박을 받는 상황임에도 교육 관련 예산은 축소폭을 최소화해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교육 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은 각종 기금과 교육청 예산을 포함해 총 103억8천9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억여원 줄었으나 대신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유치원과 초·중학교 친환경급식 지원 사업으로 전체 교육 분야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49억400만원을 지원, 도교육청과 연계해 급식단가 100원을 인상하고 친환경급식 차액단가 추가 지원으로 급식의 질을 향상시킨다.

공교육 활성화 차원의 학교환경개선 7개 사업과 중고생 방과후 교실, 초중고 원어민 교사지원, 초·중 수업준비물 없는 학교운영 등에 26억1천만여원을 투입한다.

교육복지 분야는 초등 방과후 보육 교육, 특수교육 보조원, 학부모 보조교사제 운영, 병설유치원 종일반, 청소년 어학연수, 유치원 운영 등 지원에 필요한 사업비 약 14억7천만원도 지원한다.

박승원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교육 분야의 투자는 과천 미래와 직결된 만큼 도교육청에 학교대응지원비율을 현행 6대 4에서 5대 5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과천에서 자라는 아이들 모두 올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긴밀한 협조체제 아래 꿈과 끼가 자라는 고품격 교육도시 과천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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