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책걸상으로 쾌적하지 못한 환경을 겪어왔던 인천북부 초·중·고 학생들이 새학기에는 산뜻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29개교에 노후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 예산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학교는 초 17개교, 중 7개교, 고 5개교에 예산 2억4천900만원을 들여 책걸상 2천280조, 사물함 2천417개를 새학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중에 교체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체형에 따른 적정규격의 책걸상(고정형, 높낮이조절형)과 무거운 책가방 해소를 위한 사물함의 효과적인 배치를 위해 매년 1회 이상 방문·점검했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의 책걸상 및 사물함 보유현황과 수요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 예산을 편성해 필요한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구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실 내 시설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효율적인 교실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