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마가 조금 달라진다.
경마 일수가 늘어나고 16두 출전 경주도 확대된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서울과 부경 모두 지난해 보다 1일 늘어난 연 97일 간 경마가 늘어나 경주 수는 서울 1천116경주, 부경 823경주가 시행돼 지난해 대비, 각각 26경주, 23경주가 늘어났다.
또 국산경주마 생산시장 보호를 위해 국산마와 외산마 분리편성 체계를 유지해왔던 경마를 올해부터 규제정책을 순차적으로 없애 국내산마와 외국산마가 함께 출전하는 혼합 경주에서 외국산마에게 출전 기회 우선권을 부여하고 대신 국내산마는 부담중량을 감량했다.
주요 대상경주 출전마는 한 달 전부터 등록을 받아 경마팬들에게 공개해 관심을 높이고 작년 오픈경주에 한해 16두 출전 경주를 운영하던 것을 그레이드(G) 경주인 서울마주협회장배, KRA컵 클래식, 경기도지사배로 확대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