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 1월도 ‘무한질주’

2014.02.03 21:58:00 7면

1만1634대 판매… 전년 동월비 9.5% 증가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5천445대, 수출 6천189대(CKD 포함) 등 모두 1만1천63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란도 투리스모 효과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Family Brand)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내수판매는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와 ‘코란도 투리스모’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이후 5천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 되고 있는 ‘뉴 코란도 C’가 러시아는 물론 중국 등지로의 물량 증대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이후 3천대 이상 선적되면서 완성차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코란도 Family Brand 등 인기차종의 판매확대를 통해 판매목표 달성은 물론 5년 연속 판매증가세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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