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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자
미움도 둥글려보면 모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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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종권 시인 | ||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어서 혼자서는 살 수가 없으니 아무래도 주변 사람들과 접촉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서로 편안한 것이 좋고, 그보다 부드럽고 감미롭다면 더 좋을 것이다. 오히려 모난 성품을 키우거나 나아가서는 날카로운 송곳으로 자신을 변형시키려 애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신감이 주변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는 것이다.
둥근 바퀴가 잘 굴러간다. 그리고 멀리 간다. 둥근 웃음을 지으며 둥글게 몸을 말아 가슴이 따스한 사람들 속의 나이고 싶은 시인의 바람이 둥근 미소를 만들어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