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서형원(45·사진) 과천시의회 의원이 20일 시의회 북카페에서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서 의원은 “시민이 강한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며 “검소하고 투명한 선거운동과 시민 참여 풀뿌리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행정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고 지적하며 “완전한 정보공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의회 공간 개방 등을 통해 시민 자치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3대 프로젝트에 대해 “지식정보타운 부지 내 유휴지는 녹지축으로 남겨두고 복합문화관광단지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과천시의회 5·6기 재선했다.
현재 녹색당 풀뿌리정치지원단 단장과 환경운동연합 전국사무처 정책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