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일대 원룸 주차장 차량 털어온 일당 검거

2014.02.23 22:25:33 23면

평택경찰서는 평택시 일대에 주차된 차량 내부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 등)로 박모(22)씨를 구속하고 공범 4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평택시 서정동과 지산동 일대 주차된 차량의 뒷유리창을 깨고 내부에 보관중인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56대의 차량에서 1천800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보육원 출신의 선후배 사이로 야간에 경비가 소홀한 원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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