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권 새로운 산업축 떴다

2014.02.24 22:07:19 7면

3월 화성 바이오밸리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

 

한화그룹이 화성시 마도면에 조성중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의 2차 분양이 3월로 확정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대표이사 봉희룡)는 지난해 말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오는 3월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화성시 마도면 일원 174만㎡ 부지에, 총사업비 5천1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오는 2016년 조성 완료 후에는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해 약 8천개의 일자리와 1조4천억원의 소득유발효과 및 11조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 경기남부권 산업축의 새로운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경기화성바이오밸리의 공급 가격은 3.3㎡당 150만원 대로, 180만~200만원대인 인근 마도산단이나 시화MTV 등 기존 산업단지의 지가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입주 가능업종에 있어서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계장비, 금속가공제품, 화학제품, 의약품, 전자부품, 식음료 등 총 12개 업종이 입주가 가능해 첨단·바이오 및 제조산업의 융복합화가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또 인천에서 평택으로 이어지는 경기권 산업 축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서해안고속로 비봉IC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와 인접해 있어 남동·시화·반월 공업지역 및 인천·평택항과의 연계가 좋다. 또 서울을 포함한 안산, 시흥, 수원, 안양, 광명 등에서 출퇴근이 가능해 입지상 장점도 뛰어나다.

한화도시개발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대덕테크노밸리 등 민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주도하며 축적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은 다른 산업단지 개발사업과는 달리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명품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한화그룹의 도시개발 전문기업인 한화도시개발이 한화건설과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분양문의 ☎1599-0170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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