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일 시의회 의총사무실에서 조명우 행정부시장 주재로 ‘정부3.0 실현을 위한 2014년도 인천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본청 실·국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국정과제인 정부3.0의 핵심가치를 시정 전 분야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는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시민 맞춤형 행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조인권 정책기획관은 올해 정부 목표의 추진여건 및 전략과 지난해 주요성과와 우수사례 등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각 부서별로 안전허브(Hub) 인천조성, 인천버스정보시스템정보 개방, ‘설계경제성(VE) 검토’ 서비스 등을 통한 대중교통 편의증진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과제들이 보고됐다.
조명우 부시장은 “정부3.0은 시민이 원하는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소통·협력해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전 부서가 공공정보의 개방과 데이터의 공유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좀 더 많은 주민편의 정책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