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으로 관내 중학교 축구부인 제일중을 선정했다.
고양 Hi FC와 고양 제일중은 최근 제일중 교장실에서 신현호 단장과 이영무 감독, 강성화 교장 등 양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U-15 유소년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제일중은 각종 국내·외 초청 대회 등 고양 Hi FC가 참가하는 행사에 U-15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제일중 축구부는 올해로 창단 6년째를 맞는 유소년 축구팀으로, 지난해 제49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1학년 축구대회 화랑 그룹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는 저력있는 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 Hi FC는 기존 학원 스포츠의 폐해를 보완하기 위해 교육청이 정한 정규 학습시간 준수 및 선수의 기본 학습권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훈련 및 지도를 통해 지역 내 유망선수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