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호명호수 봄나들이객 손짓

2014.03.16 22:07:34 9면

춘분 앞두고 개방… 노선버스 정상까지 운행

 

춘분(春分)을 일주일 앞두고 가평군 호명호수가 지난 15일 개방돼 상춘객을 맞았다.

가평군 청평면의 호명산(632m) 자락에 위치한 호명호수는 동절기(2013년 12월1일~3월14일) 동안 안전을 위해 통제된 ‘금단(禁斷)의 영역’이었다.

호명호수는 15만㎡(4만5천평) 크기에 267만잨의 물을 담고 있으며, 주위를 둘러싼 산자락들과 어울려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시선을 반대편으로 돌리면 호명호수의 원 물길인 청평호가 내려다 보인다.

1.9㎞ 길이의 호숫가에서는 자전거도 탈 수 있다.

관광객의 안전과 자연보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선버스만 정상까지 운행된다. 승용차를 가져온 사람은 호수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노선버스로 옮겨 타거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없다.

한편 경춘선 복선전철 운행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지난해 호명호수를 찾은 관광객은 128만7천여명을 기록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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