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웃음을 배달합니다

2014.03.19 21:53:35 15면

안성 푸드뱅크, 제2차 희망배달마차

 

“복지사각지대가 없어질 때까지 희망을 배달합니다.”

경기광역푸드뱅크와 안성시기초푸드뱅크가 지난 18일 안성내혜홀광장 앞에서 제2차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 1차에 이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시 1·2·3동 저소득층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20여종의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안성시 3동 적십자봉사회, 이마트 주부봉사단, 안성의용소방대 좋은이웃들 봉사단, 건강보험공단 봉사단,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도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정식 3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작지만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을 나눌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찬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희망배달마차’가 안성지역의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작은 사랑나눔의 실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신세계 이마트 및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2년 동안 경기도를 순회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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