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엄마랑 싸우는데 피 나요” … 40대男 숨져

2014.03.19 21:59:36 23면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부부싸움을 하다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1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A(44)씨가 부인 B(37)씨와 싸우다가 흉기에 찔려 숨진 것을 아들 C(6)군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C군은 경찰에서 “아빠가 엄마랑 싸우는데 피가 나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복부 부위에 흉기가 찔린 채 숨져 있었으며, B씨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채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C군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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