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T기업 ‘유럽 교두보’ 마련

2014.03.20 21:47:59 11면

獨하노버 전시회서 4천5백만달러 상담성과
수출상담 316건… 42만달러 현장계약 달성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세계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하노버 CeBIT 2014’에 인천지역 SW 및 IT 융합분야기업 9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20일 진흥원에 따르면 ‘하노버 CeBIT 2014’는 올해 29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박람회다.

올해에는 총 70개국 4천2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코트라 한국관에는 4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기업은 316여건의 주요상담을 통해 약 4천529만 달러 규모의 상담 및 4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전자교탁 및 전자칠판 등 교육기자재를 생산하는 피케이엘앤에스는 나이지리아 주정부에 납품을 담당하는 ‘T’사와 전자교탁 50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두 회사는 기술협력을 통해 나이지리아에 스마트 이러닝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부유식 가습기(제품명 둥둥가습기)를 선보인 ㈜케이피씨와 노바레보는 미국 홈쇼핑 벤더인 QVC사로부터 제안서 제출을 요청 받았다.

CCTV 개발 기업인 비바코리아는 독일의 버스운송 업체인 ‘B’사로부터 특정기준을 만족하는 제품 커스터마이징 요건 충족 시 대량 구매계약 체결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도어록 개발사인 ㈜에버넷은 전통적인 열쇠 잠금장치가 대부분인 독일 및 유럽 시장의 바이어들에의 많은 관심을 끌며 1만4천 달러 상당의 샘플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피플(스마트폰 거치대), ㈜필코인터네셔날(스마트폰 케이스), ㈜디에이텍(휴대용 음주측정기), ㈜초이스테크놀로지(프레젠테이션 포인터) 등도 수출상담 이외에 총 3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달성했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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