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투기 착륙중 고압선 건드려 오산 美기지 주변 30여 가구 정전

2014.03.30 22:10:10 8면

일본 미 해병대 소속
한전, 긴급 복구 완료

지난 29일 오후 2시19분쯤 평택 오산미공군기지(K-55) 인근에서 미군 전투기가 착륙하던 중 고압전선을 건드려 주변 30여 가구가 한때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전투기는 미 해병대 소속으로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 미군기지 소속 FA18B 기종이라고 오산미공군기지 측은 확인했다.

이 사고로 인해 전봇대 150여m 구간의 고압전선이 끊어지면서 주변 3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측은 긴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우회 송전을 실시해 27가구의 전기 공급을 5분 만에 재개했다.

한편 경찰과 오산미공군기지, 한전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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