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강은정 작가 초대전

2014.03.31 22:05:03 16면

렛츠런파크 서울(옛 서울경마공원) 본관 1층 갤러리 마당에서 강은정 작가 초대전 ‘꿈을 꾸다’가 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한국화를 전공한 강 작가는 한국적 재료로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해 신비로운 느낌의 말 그림을 화면에 펼쳐 놓는다.

대표작 ‘오로라’는 붉고 푸른 운무가 무채색을 감싼 가운데 신비로운 초록색 눈을 가진 말이 무언가를 찾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고향인 제주에서 창작 활동 중인 작가는 무리와 떨어져 있는 작품 속 백마를 통해 도시와 떨어져 지내는 자신을 화면을 통해 투영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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