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찬, 새누리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선언 이경수 비난

2014.04.01 21:55:31 5면

 

○…새누리당 과천·의왕당원협의회 박요찬(사진) 위원장이 1일 과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소속 이경수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야당에게 과천시장을 헌납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게 힐책.

그는 “이경수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3번 시의원을 지냈고, 과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으로서 과천 새누리당협이 유례없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 백의종군 자세로 새누리당을 구하는 데 동참하는 것이 도리”라며 “당의 화합에 멸사봉공해야 할 새누리당 과천당협 당직자가 분열을 가속화시키려는 행위는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명분이 없다”고 비판.

또 “이경수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다른 예비후보와 회동을 갖고 단일후보로 하겠다는 뜻을 모았다는 주장은 거짓으로 다른 예비후보의 명예를 더 이상 실추시키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촉구.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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