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관경주 첫 관문 ‘KRA컵 마일(GII)’ 열려

2014.04.03 22:03:18 19면

삼관경주의 첫 관문인 KRA컵 마일(GII) 경주(국1·1천600m·3세·별정Ⅲ)가 오는 6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개최돼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7두, 부경 11두가 출전등록을 마쳤고 이중 ‘퀸즈블레이드’(부경)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큐피드걸’(서울)과 ‘위너스마린’(부경)이 우승도전권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데뷔 후 7번 경주에서 단 한번도 3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적 없는 ‘퀸즈블레이드’(암)는 대상경주도 2차례 준우승을 기록해 큰 대회의 경험도 풍부하다. 중거리 이하 경주도 무결점 활약을 펼치고 있어 우승후보 영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통산전적은 통산전적 7전 4승, 2위 3회. 승률 57.1%, 복승률 100%.

‘큐피드걸’(암)은 최근 3연승을 기록, 서울의 새로운 강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행습성이 선행, 추입 모두 가능한 전천후 자유마로 경주진행 과정에 따른 다양한 작전수행이 가능한 것이 플러스 요인으로 꼽힌다. 통산전적 8전 4승. 승률·복승률 50%.

5전 전승으로 승률 100%를 달리는 ‘위너스마린’(암)은 강자이나 1천300m까지만 출전기록이 있는 부분은 다소 부담이다. 주행습성은 선추입이 자유로운 자유마로 분류된다.

‘청룡비상’(서울·수)은 2013년 국산 2세 최강자들이 총출전한 브리더스컵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의 강자다.

주요마필 중 유일한 수말로 거센 여풍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재미있는 볼거리다. 통산전적 7전 4승. 승률 복승률 57.1%.

‘푸른거탑’(서울·암)은 중장거리 경험이 풍부하고 데뷔 후 치른 9번의 경주 중 7회를 모두 3위 이내 성적을 기록, 기복이 없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앞 선이 무너져 이변이 연출된다면 그 중심에 서있을 마필이다. 통산전적 9전 2승, 2위 2회. 승률 22.2%, 복승률 44.4%.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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