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산馬 최강자 가린다

2014.04.10 21:46:02 19면

13일 제5회 스포츠동아배경주 열려
우승예상마로 ‘인디언블루’ 등 거론

렛츠런파크 서울의 정상급 외산마들이 총출동해 승부를 가리는 제5회 스포츠동아배경주가 13일 제9라운드(혼1·2천m·핸디캡)로 열린다.

국내산마는 단 한 마리도 신청하지 않은 가운데 뚝섬배(GIII) 준우승을 한 ‘인디언블루’가 인기마로 거론되고 있고 ‘원더볼트’와 ‘더블샤이닝’은 추격하는 양상이다.

전형적인 추입마인 ‘인디언블루’(미·암·4세)는 데뷔 후 현재까지 7번의 대상경주에 출전, 1회 우승과 준우승 2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부여되는 핸디캡 중량이 관건이나 객관적인 전력상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통산전적 15전 4승, 2위 4회. 승률 26.7%, 복승률 53.3%.

‘원더볼트’(미·수·4세)는 최근 4번의 경주에서 모두 5위권 이상 성적을 기록해 1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13년 그랑프리(GI)에 출전, 5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통산전적은 15전 3승, 2위 5회. 승률 20%, 복승률 53.3%.

최근 2연승을 구가한 ‘더블샤이닝’(미·수·4세)는 장거리지만 특유의 선행 강공으로 경주를 빠르게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선행승부를 펼치는 과정에서 큰 경합만 없다면 우승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13전 6승, 2위 1회. 승률 46.2%, 복승률 53.8%.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인 ‘켄터키갤로퍼’(미·수·4세)의 최대 장점은 기복 없는 플레이다. 데뷔 후 출전한 9번 경주 중 단 한차례만 4위에 그쳤고 나머지는 모두 3위 이내 성적을 기록했고 1군 승군전인 직전경주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당률에 변동을 끼칠 수 있는 순위권의 성적은 충분한 마필이다. 통산전적 9전 4승, 2위 2회. 승률 44.4%, 복승률 66.7%.

‘싱싱캣’(미·수·6세)은 2천m에 총 7회 출전, 3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통산전적 30전 11승, 2위 3회. 승률 36.7%, 복승률 46.7%.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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