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15회 과학기술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과학기술상 시상은 과학기술자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취하고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관계기관 및 기업 등에서 추천한 12명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최종 종합심사 등 총 3차의 심사를 거쳐 과학부문 2명, 기술부문 2명을 최종 선정했다.
과학부문은 대상 최승복 인하대 교수, 금상 박헌주 인하대 교수가, 기술부문은 대상 신기하 유니테크㈜ 대표이사, 금상 손성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과학부문에서는 최승복 인하대 교수가 ‘스마트재료 작동기를 이용한 수술 로봇용 햅틱마스터의 설계 및 제어’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박헌주 인하대 교수가 ‘정상 및 암혈관내피세포의 방사선민감도 및 신생혈관기전 연구’로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기하 유니테크㈜ 대표이사는 ‘해수담수화, 발전 및 해양플랜트 등을 위한 해수전해장치’로 기술상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손성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폐리튬계 전지로부터 유가금속 회수공정기’로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