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대학생들과 짜장면 ‘번개모임’

2014.04.14 21:55:28 3면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우리나라 짜장면 1호점인 공화춘에서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 짜장면 번개모임을 가졌다.

블랙데이 번개모임은 평소 짜장면을 좋아하는 유정복 후보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이날 오전 8시30분쯤 유 후보의 트위터에 인천역 1번 출구에서 만나자는 번개모임 공지를 띄우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공지를 보고 번개 모임에 참석한 인원은 대부분 인천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총 10명의 남·여 학생들이 모였다.

유정복 예비후보와 짜장면을 먹으면서 개인적인 애로사항과 취업에 관련된 걱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유 후보는 “갑작스럽게 공지한 번개 모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며 “다들 잘생기고 예쁜 분들이신데 정말 솔로가 맞으시냐?”라는 가벼운 농담으로 짜장면 식사를 시작했다.

번개 모임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고, 그 부담감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지 못한다는 것이 더 큰 고민일 것”이라고 했다.

이에 유 후보는 “젊음이 갖는 본연의 열정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개인의 사회 구성원 모두가 뜻을 모아 발전적 에너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