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서울 국내산馬 가린다

2014.04.17 22:06:50 19면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열려
‘조이럭키’·‘광교비상’ 2강 구도

서울 국내산마 최강자 자리를 두고 준족들이 총출동, 한판 승부를 가리는 제22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가 렛츠런파크 제9라운드(국1·1천400m)로 열린다.

이 경주는 ‘조이럭키’와 ‘광교비상’의 2강 구도 속에 ‘브리그’, ‘흑기사’는 도전권으로 분류되며 ‘케이탑’은 눈여겨볼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실질적인 서울 최강으로 평가받는 ‘조이럭키’(암·4세)는 자유마 스타일로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해 다양한 작전 구사가 장점이다.

지난 3월 퀸즈투어 시리즈 1차 관문인 뚝섬배(GIII) 대상경주에서 5위에 그쳤으나 여전히 강자로 분류되는 마필이다. 통산전적 12전 8승, 2위 1회. 승률 66.7%, 복승률 75%.

게이트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좋은 ‘광교비상’(거·4세)은 지난해 대통령배(GI)에서 7위를 기록했으나 데뷔 후 11번 경주에서 8승, 2위 1회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경주 후 3개월 만의 출전으로 공백 기간 극복이 관건이다. 승률 72.7%, 복승률 90.9%.

‘브리그’(수·4세)는 최근 출전한 3번 경주에서 모두 순위권 내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기본기가 좋다. 경주를 거듭할수록 걸음이 살아나고 있어 기대해볼만 하다. 통산전적 16전 8승, 2위 3회. 승률 50%, 복승률 68.8%.

‘흑기사’(거·5세)는 당일 경주전개에 따라 여러 가지 작전을 염두에 두고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우승후보보다 부담중량을 더 짊어진다는 점이 부담이다. 통산전적 17전 7승, 2위 3회.승률 41.2%, 복승률 58.8%.

‘케이탑’(수·4세)은 경주전개와 당일 컨디션에 따라 복병마 역할은 능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천400m에서 5전 3승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 14전 6승, 2위 2회. 승률 42.9%, 복승률 57.1%./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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