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스컬 순발력·체력 으뜸

2014.05.12 21:33:38 18면

(17) 조정/ 이재영(수원 영복여중)

 

이재영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 여자중등부 2년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기대주다.

지난 2012년 영복여중에 입학한 이재영은 당시 학급 담임이었던 이후상 체육교사의 권유로 그해 3월 조정부에 입단하며 조정을 시작했다.

1학년 한 해 동안 착실히 체력과 기본기를 다진 이재영은 소년체전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제42회 대회 조정 여중부 싱글스컬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남다른 재능을 과시했다.

비록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지난 2000년 제29회 소년체전 이후 경기도 조정이 13년 만에 소년체전에서 획득한 값진 동메달이었다.

또 지난해 제55회 전국조정선수권 여중부 더블스컬에서 1년 선배 마은기(수원 영복여고)와 금메달을 획득하고 싱글스컬에서는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화천 평화배에서는 더블스컬 3위에 오르는 등 참가했던 대회에서 모두 입상 기록을 남겼다.

뛰어난 순발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여고부 선수 못지않은 승부 근성이 강점이다.

이재영은 “함께 대회에 나서는 파트너가 없어 싱글스컬 한 종목에만 출전하는 게 다소 아쉽지만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 부족한 지구력을 길러 앞으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