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시신 5구 수습… 사망 281·실종 23명

2014.05.14 21:58:03 2면

4층 선체약화 현상 파악
위험구역 총 6곳 늘어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수색 중인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참사 29일째인 14일 5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시 33분쯤 선체 선미 쪽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떠오른 시신 1구를 수습한 뒤 4층 선수 좌측 객실에서 2구, 4층 선미 중앙 다인실 1구, 4층 선미 좌측 다인실 통로 1구 등 총 5구를 수습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7시 40분을 전후한 정조 시간대에는 거센 조류 때문에 수중 수색을 하지 못했으나 오후 1시 24분쯤부터 수색을 재개, 오후 2시 49분까지 1시간 30여분간 작업했다.

다음 정조시간은 오후 7시 49분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수색에서 4층 선미 다인실로 들어가는 우측 통로 입구와 4층 선수 좌측 통로에서도 선체 약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추가로 파악, 위험 구역은 총 6곳으로 늘었다.

현재 시신을 수습한 사망자 수는 281명, 남은 실종자는 23명이다.

/신재호·김지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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