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마룻바닥 음악회 2014 Have Fun 하우스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무대에 서는 이경선은 미국 유학시절 워싱턴포스트로부터 ‘정경화 이후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라는 평가와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콩쿠르를 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91~94년까지 퀸엘리자베스,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등 세계유수의 콩쿠르를 연이어 입상했다.
또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사중주단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페스티벌에 초청돼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및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현재 휴스턴 음대와 서울대 음대의 부교수로 재직,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유미강이 호흡을 맞춰 드뷔시, 생상, 라벨의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화려함과 열정적인 바이올린의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티켓 전석 2만원. (150석 한정/과천시민 5매까지 전석 1만5천원 할인)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