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경수 과천시장 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갖고 6·4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출정식에서 이 후보는 “단합된 힘으로 경제가 튼튼하고 시민이 튼튼한 과천을 만들어 전국 최고 행복도시의 명예를 이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현재 추진하는 지식정보타운사업과 화훼유통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튼튼한 과천경제의 버팀목을 만들겠다”며 “청사 앞 유휴부지엔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유치해 창조경제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국가나 타 지자체 소유란 이유로 관내에 위치한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등의 토지나 건물 등에 대한 재산세를 받지 못하는 것은 지방자치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지방세 개정을 통해 시의 세수 확충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 후보는 “세월호 같은 일이 절대 발생치 않도록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민관구조 재난체계를 구성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