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관내 모든 보육시설에 건강지킴이를 지정하는 등 미취학 아동의 각종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지킴이 지정 보육시설은 시립어린이집 8개소, 법인어린이집 1개소, 민간어린이집 7개소, 가정어린이집 24개소, 부모협동 어린이집 6개소, 직장 어린이집 7개소 등 총 53개소다.
어린이집 원장이나 보육교사들로 구성된 건강지킴이는 어린이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타 보육시설과 보건소와의 신속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예방과 조기차단에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시 보건소 예방의약팀 김재훈 주무관은 “보육시설 건강지킴이 사업은 타 지역에는 없는 사업으로 각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매년 감염병 환자 발생수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