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 가면 ‘친절한 말아저씨’도 만나고 독특한 체험도 하고

2014.06.05 20:54:00 9면

자연체험농장 ‘학습장’으로 인기
승마·갯벌·농사 등 프로그램 다채

 

강화군 동검리 방향에는 승마, 갯벌, 농사, 동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친절한 말아저씨’가 운영 중인 자연체험농장이 있다.

강화도 자연체험농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농촌과 농민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체험농장은 계절특성에 맞게 체험 테마가 정해져 있다. 조개나 게를 잡는 갯벌체험과 각종 농산물들을 수확할 수 있는 농사체험, 크고 작은 말을 타며 해안가를 걸어볼 수 있는 독특한 체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장 초기에는 승마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나, 2010년도 농촌진흥청 시행 ‘농촌교육농장’ 사업자로 선정돼 체험농장 운영에 날개를 달았다.

그리고 그동안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는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우수체험농장으로 품질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강화교육지원청과 공동사업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승마체험활동’을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체험사업으로 자리잡았다.

학교 운동장으로 직접 말을 데리고 와 초등학생들에게 말에 대한 기본상식과 말과 관련된 직업을 소개하고 말을 타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말타는 경험을 통해 호연지기와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심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한섭 자연체험농장 대표는 “농장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워 주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하는 놀이가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를 일깨워 주는 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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