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저소득층 주거비 지원 ‘주거급여’시범도시 선정

2014.06.16 21:06:12 9면

국토부, 주거형태 등 고려
3개월 먼저 증액 급여 지급

과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소득과 주거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층에게 주거비를 지급하는 ‘새로운 주거급여’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과천시는 다른 지자체보다 3개월 먼저 기초생활보장 가구에 증액된 급여를 지급해 임차료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주거급여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내 주거급여를 개편해 소득,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층 가구에게 추가로 주거비를 지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은 오는 7~9월 3개월간 기존 주거급여를 지급받는 임차가구 중 개편제도에 따라 급여액이 증가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급금액은 기존 주거급여액과 개편 주거급여액 간 차액으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매월 말일 대상가구에게 통장으로 입금된다.

주민생활지원실 민문기 통합조사팀장은 “과천시가 정부시책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에게 하루라도 빨리 증가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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