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署, 순찰카드 서비스 시민들 ‘호평’

2014.06.22 21:53:12 8면

제도 시행후 관내 침임절도건수 36.8% 감소

과천경찰서가 지난 2월부터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중인 ‘이심전심’ 순찰카드가 지역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카드는 일선 현장경찰관이 순찰근무 중 관내 아파트, 다세대, 상가 등의 정문에 순찰내용을 기록해 순찰사각을 해소하고 철저한 방범활동을 하고 있음을 주민들에게 알려준다.

이 제도 시행 후 관내 침입절도 발생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8% 감소했다.

주민 이모(48·여·문원동)씨는 “맞벌이를 하느라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데 저녁 늦게 귀가해 보니 순찰카드가 현관 문고리에 걸려 있어 경찰관들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순찰을 한다는 생각에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전모(67·과천동)씨는 “문 앞에 걸린 카드를 보면 매우 안심이 된다”며 “자주 순찰하고 방문해 꼭 걸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모(45·별양동) 주부도 “그전에는 막연하게 경찰이 순찰을 돈다고 생각했는데 카드를 투입한 것을 보고 경찰관이 시민 한명 한명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아 좋았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 고생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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