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잘 나간다

2014.07.01 22:29:20 7면

상반기 7만4235대 판매
지난해 대비 6.9% 상승

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 내수 3만1천235대, 수출 4만1천대(ckd 포함) 를 포함 총 7만4천235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 모델의 내수 판매 호조와 함께 글로벌 SUV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누계 대비 6.9%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내수 판매는 레저용 차량 수요 확대로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등이 전년 대비 각각 17.6%, 28.3%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수출은 ‘뉴 코란도 C’ 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러시아 시장의 영향이 본격화 되면서 6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로 7.7% 감소를 기록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각종 글로벌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뉴 코란도 C’ 등 주력모델의 글로벌 판매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전체로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수출시장 다변화 등 적극적인 글로벌 판매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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