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공회대학협의회(CUAC·Colleges and Universities of the Anglican Communion)’는 성공회대학교를 비롯해 미국 스와니 대학, 캐나다 레니슨 칼리지, 일본 릿교 대학 등 세계 각국의 120여개 성공회 대학들이 참여하는 국제 협력체이다.
3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CUAC 총회는 미국 워싱턴 웨슬리 대학의 사띠나싼 클라르케 박사와 세계 성공회 정의·평화 네트워크 의장인 제니 테 파 다니엘 박사의 주제 강연, 영국 리버풀 호프 대학의 제랄드 필레이 박사, 미국 스와니대학의 존 멕카델 박사, 라이베리아 커팅턴 대학의 엔히크 톡파 박사 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전 성공회대 총장)이 한국의 분단 역사에 대한 강연을 하고,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대학들이 홍보 및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더욱 넓히고, 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