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숨고르기’ 매도세에 2,060선 턱걸이

2014.08.06 20:55:55 4면

코스피가 6일 투신권과 연기금의 차익 실현성 매물에 눌려 이틀째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2,060선을 힘겹게 지켰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53포인트(0.27%) 내린 2,060.73으로 마감했다.

이틀째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매매 공방 속에 장중 한때 2,060선을 밑돌았다가 오름세로 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장중 주식형펀드 환매로 투신권이 ‘팔자’로 돌아서고 연기금과 보험 등 기관들도 매도에 나선 것이 결국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29억원, 671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천24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876억원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향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가 1.22% 내린 130만원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 매물에 4.02% 하락했다.

반면 LG전자가 3.94% 상승했으며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각각 2.12%, 2.08%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0.68포인트(0.12%) 오른 548.43으로 마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백미혜 기자 qoralgp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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