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주민센터가 최근 동절기를 대비해 홀몸어르신 세대 4가구에 새 연탄보일러를 설치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연탄보일러 설치는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생활곤란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열중인 동주민센터의 바램에 흔쾌히 이를 반영, 새 연탄보일러 교체작업 사업에 동참했다.
최재수 공사 지사장은 “소외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좋은 일 하기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또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의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를 통해 민관협력활동을 펼쳤다. 이날 센터는 정성들여 빚은 음식과 다과를 생신맞은 홀몸어르신들에게 제공,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했다.
문정수 교문1동장은 “지역연계 복지사업은 공동체의 깊은 뜻이 함축돼 고도의 자원봉사로의 가치가 있다”며 “동과 지역사회가 함께해 복지사업의 성과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