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기업체의 올해 추석연휴는 평균 4.6일이며 대체휴일은 48.0%의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관내 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로, 주말을 포함한 평균 4.6일의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첫 도입된 대체공휴일(10일)에 휴무 기업은 전체 응답 기업의 48.0%였으며, 대체휴일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의무 적용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0%였고 인력부족 등 회사내부 사정(23.1%)과 함께 업종 특성상(서비스업, 11.5%) 쉬지 못하는 업체도 있었다.
상여금은 응답 기업의 61.2%가 지급할 예정이라 답했고 기본급 대비 50%미만 지급(40.7%)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기본급 대비 50% 이상(22.2%), 100% 이상(3.7%)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 지급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실시(66.7%)’가 가장 많았고 경기악화로 인한 지급 여력 부족(26.7%)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추석 체감 경기에 관해서는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46.9%)’이라는 의견과 ‘다소 악화(44.9%)’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