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한 돌봄에 어머니 품 안긴 ‘작은 생명’

2014.09.10 21:32:38 10면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
420g 최극소 체중아 회복후 퇴원

 

420g 최극소 체중으로 태어난 여아가 분당서울대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로 정상체중을 회복해 최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체중의 김주예양은 임신 178일만에 태어나 생사여부가 불투명할 정도의 위험한 상태였지만 105일간 집중치료를 통해 체중 2.63㎏, 키 44㎝로 돌아왔다.

이를 위해 병원은 미숙아 레이저 수술 회복, 우유 먹기 연습 등 여러과정을 거쳐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주예양의 엄마 박수빈(26)씨는 “정성을 다해 치료에 임해준 의료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함께 생활할 수 있음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 최창원 교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주예가 너무 대견하고 내후년에 홈커밍데이에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분만장에서 바로 연결되도록 설계한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개소,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해오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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