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어망에 걸려 표류하던 레저보트 탑승자 7명 구조

2014.09.11 21:15:22 19면

“입파도·제부도 부근은 사고 우려지역 항해시 주의 필요”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가 어망에 걸려 표류 중인 레저보트의 탑승자 7명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11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2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남서쪽 3㎞ 해상에서 김모(45)씨의 레저보트 추진기가 바다 속에 설치된 어망에 걸렸다.

당시 보트에는 입파도를 구경한 뒤 돌아오던 김씨와 친척 등 7명이 탑승해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10분 뒤 현장에 도착, 사고자들을 안심시키고 대부파출소 순찰정을 이용해 오후 8시 30분쯤 구조를 완료했다.

어망에 걸린 보트는 11일 오전 중 잠수사를 동원해 어망을 끊은 뒤 전곡항으로 예인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입파도와 제부도 부근에는 김 양식장이나 어망이 흩어져 있어 소형 레저보트의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해당 해역을 항해할 때는 바다 위의 어망이나 장애물을 철저히 살펴보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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