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시가 정류장 글판에…”

2014.09.17 21:51:03 8면

수원시 인문학 창작 시 공모

‘인문학 중심도시’ 수원시가 내달 10일까지 인문학 창작 시를 공모한다.

수원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수원소재 학교, 직장, 사업체 등에 소속된 수원연고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초중고생을 포함한 청소년부문과 대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일반부 등 2개 부문이다.

시는 각 부문별 10점 내외의 작품을 선정, 모두 25점 내외의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창작 시 공모 주제는 “따뜻한 수원 / 건강한 수원 / 안전한 수원”이며 1인당 창작시 1작품씩만 응모 가능하다.

입장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 당선작품은 버스정류장 글판에 게시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를 읽고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선정위원회의 작품심사를 거쳐 내달 17일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버스정류장을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접하며 소통하는 인문학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이 직접 쓴 인문학 시를 버스정류장에 게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경험과 생각이 모두 시가 될 수 있고, 시를 통해 생각과 마음을 공유해 시민 모두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함께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시민께서 응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양규원 기자 yk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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