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수진119안전센터 소속 노명규(52·사진) 소방장이 17일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을 수상하며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노 소방장은 1994년 4월 소방공무원에 입문해 재난현장 또는 봉사현장에서 활약상을 보여주며 귀감이 돼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모란 재개발 홍보관, 인접 오피스텔 화재현장에서 500여명을 대피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그는 “이 상을 늘 수고 많은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정경남 서장은 “많은 직원들의 본보기로 참 훌륭했다”며 격려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