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적으로 안전생활문화 구축에 나선 가운데 성남시가 관내 주요 단체간 협력을 통해 안전문화 창달에 적극 동참키로 해 ‘안전도시’ 구현을 보다 구체화한 시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이래 시장을 중심으로 분야별 세부적 안전장치를 구축, 현장 시정에 주안점을 둔 시가 기관, 단체 등 시 안팎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문화 구축 효과를 배가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동참키로 한 기관, 단체는 시를 중심으로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수정·중원 경찰서, 성남·분당 소방서, 코원에너지 서비스㈜ 경기지사, 한국전기 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K-water 성남권 관리단, KT성남지사, 대한적십자사 경기중부 봉사센터, 육군 55사단 170연대 3대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등 총 14개에 이른다.
이들은 대규모 또는 국지적 재난 발생 시 초기에 각 기관 단체가 보유한 인력, 장비, 물자를 상호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힘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들은 시민 다중집합 등지를 찾아가 생활안전교실도 운영키로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