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아온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가 오는 26~27일 양일간 열린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이번 축제에는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프로그램이 더해져 예전의 축제와 다른 대중성이 돋보여지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더 풍성환 대회로 치뤄질 전망이다.
이날 구리전통시장 전국노래자랑에는 최근 예선을 치뤄 올라온 15개팀이 참여 저마다 노래와 끼를 선보인다.
또 27일에는 구리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리전통시장이 대학생의 재능을 응원합니다’라는 젊은시장 모티브로 인근 대학에서 총 10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IT국악밴드 KaTA’ 공연팀의 현란한 LED악기, 관객과 함께하는 연주 포퍼먼스,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펼치게 돼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통시장과 시의 발전을 위해 시 후원사업으로 펼쳐지는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여왔다”며 “풍성함과 흥미로움이 조화된 축제로 치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