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등록 변호사 2만명 돌파

2014.09.24 22:03:26

국내에 등록한 변호사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대한변호사협회는 24일 오후 2만번째로 등록한 박선영 변호사에 대한 배지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지난 2월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뒤 제3회 변호사시험에 합격, 경기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등록을 했다.

변협에 따르면 국내에 변호사 제도가 도입된 뒤 1호 변호사가 탄생한 것은 지난 1906년이다.

이후 2006년 5월 변호사 등록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하기까지 100년이 걸렸지만 최근 로스쿨 도입 등으로 법조인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8년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

변협은 “신규 변호사들이 사회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양규원기자 ykw@
양규원 기자 yk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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