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물품은 관내 협동조합과의 협력으로 이뤄져 공감대를 높였다. 참여 협동조합은 에스엠수출협동조합, 포스테크노 악세사리협동조합, 경기옻칠공예협동조합 등 3곳이다. 기부 물품은 각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천연옻칠 수저세트, 주얼리 제품, 여성의류 등 다양했다.
에스엠수출협동조합 손길홍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생성·활동하는 만큼 지역사회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경제의 법적·제도적 확장을 기하는 추세에 발맞춰 중소기업 개별 지원과 함께 협동조합에 대한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역내 협동조합과의 사회 공헌활동을 반긴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