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후관절 주사 효과 고령환자에 용기 줄 것”

2014.09.24 22:03:20 11면

분당서울대병원 이준우 교수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 이준우(사진) 교수팀이 고령의 척추협착증 환자 시술방법으로 척추 후관절 주사요법이 효과적임을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이 신체 노화에서 비롯되는 척추협착증은 척추를 감싼 관절, 인대 등이 두터워져 신경압박으로 허리와 하체에 심각한 통증이 이는 질환이다.

고령인 경우 수술 위험이 커 신경주사 요법을 주로 적용하지만 이 때 주사침을 신경 바로 옆까지 깊이 넣게 돼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신경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척추 후관절 주사요법’은 협착증이 있는 신경의 뒤쪽 관절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출혈의 위험이 적다.

이준우 교수는 “고령 환자 60%에서 척추 후관절 주사 시술이 효과적이란 점이 확인돼 고통받는 많은 노인 환자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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